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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곱창 맛집 <신촌 황소곱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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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곱창 맛집 <신촌 황소곱창>

그림비행사 2018. 8. 8. 17:01

안녕하세요!

최근 여자친구가 곱창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신촌 황소곱창>에 다녀왔습니다.

60년 전토으이 신촌황소곱창

날씨도 더운지라 사람이 많이 없을줄 알았는데 웬걸...

웨이팅 손님들이 진짜 너무 많았어요ㅠㅠ

1층 홀도 꽉차있고 옆에 지하에도 꽉 차있는것 같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주신 번호표를 받고 최근에 여자친구와 함께 다시 시작한 포켓몬고를 하면서 기다렸습니다ㅋㅋ

근데 생각보다 회전율이 괜찮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번호를 막 3개씩 부르시더니 한 번에 세팀정도씩 입장!

저희도 30분도 안기다리고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서 먹고싶었지만...

기본 상차림입니다.

생간, 천엽, 오이, 당근, 마늘, 마늘쫑, 앞에 풀떼기는 뭔지 모르겠네요

저 풀떼끼는 쌉싸름하기만 하고 맛은 별로 없었어요ㅋㅋ....

하지만 생간은 진짜 신선했고 천엽도 괜찮았고 오이도 아삭아삭 시원하니 좋았네요. 마늘쫑도 쌈장에 찍어서 먹으니 알싸하니 맛 좋았구요.

당근은 싫어해서 패스...

저희는 모듬(2인분) 으로 하나 시켰습니다. 가격은 37,000원

모듬 2인분이에요.

곱창, 막창, 대창, 벌집, 염통, 부추, 버섯, 양파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직접 잘라주시고 구워주시는데

곱창이랑 부추 섞지말라고 신신당부하시네요ㅋㅋ

잘라주시고 나서 몇 분뒤에 먹으면 된다고 말도 해주시구요.


염통은 빨리 익으니까 염통먼저 먹고나서 다 익은 것들을 하나하나씩 다 먹었습니다ㅎㅎ

곱창이랑 대창이 진짜 맛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시키는거 보면 보통 이 두개로 추가주문 시키더라구요.

저희도 곱창 1인분 더 추가해서 시켰습니다.

1인분 더 시킬까말까 고민하다가 거의 다 먹을 때쯤 시켰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으이구~ 미리 시켰으면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데 왜 다먹고나서 추가하냐며ㅋㅋㅋ

지금 시키면 조금 기다려야한다면서 재밌게 말씀하시길래 저희도 웃으면서 고민하다가 시켰어요ㅋㅋ이랬네요.


다먹고나서도 조금 아쉬웠던 저희는 볶음밥도 시켰습니다ㅋㅋㅋ

곱창먹고나서 먹는 볶음밥은 진짜 진리....

눌러붙은 것도 긁어먹으면 존맛탱....

이렇게 모듬(2인분)+곱창1인분+볶음밥2인분 먹고 왔습니다ㅎㅎ


최근 마마무의 화사씨가 '나혼자산다'에서 곱창먹는거 방영되고나서부터 진짜 곱창인기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오늘 곱창드셔보는건 어떠실까요!ㅎㅎ


신촌 본점은 여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서초등학교 옆길로 쭉 오시다보면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ㅎㅎ


이상 신촌 곱창 맛집인 <신촌 황소곱창>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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