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삼계탕! 홍대/합정 삼계탕집 추천 <백년토종삼계탕>

안녕하세요!

요즘 진짜 푹푹  찌는날씨ㅠㅠ너무 더우시죠.

어제(7/17)는 복날이었습니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 삼복으로 나뉘는데요.

올해 2018년 복날은

초복은 7월 17일 

중복은 7월 27일

말복은 8월 16일

입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는데

초복에서 중복은 10일 간격

중복에서 말복도 10일 간격이지만

해에 따라서는 중복에서 말복이 20일 간격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올해가 딱 그런 케이스네요.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며, 이 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부른다고 해요.

옛날부터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풍습을 이어받아!!

저희 커플도 이번 초복에 몸보신을 하러 

홍대에 위치한 <백년토종삼계탕>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어마어마한 대기인원..;;

평소에는 저렇게 천막이 안쳐져있는데

복날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천막쳐져있고

야외에서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대기하는 곳엔 대형선풍기도 하나 있고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직원분들..

이렇게 천막 밑에서 땀흘리시면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어요.

저희가 받은 번호는 4번

100번까지 부르면 다시 1번부터 시작하는 거 같았어요.

저희가 번호표를 받았을 때는 80번 초반대가 입장하는 중...

하지만 테이블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고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토종삼계탕을 시켰어요.

들깨삼계탕도 있고 다른 메뉴들도 많았지만

이 가게의 메인메뉴인 토종삼계탕을 먹어봐야겠죠 ?

토종삼계탕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산삼주도 따로 시켰어요. 가격은 7,000원

산삼주는 그냥 쏘쏘...백세주 시킬걸 그랬네요ㅋㅋ 백세주도 7,000원 입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국물도 진하고 닭 살도 잘발라지고

닭이 조금 작아서 아쉬웠지만.. 만족했습니다ㅎㅎ

여자친구는 밤에 또 먹고싶다고..

왜 복날 3번이냐며ㅋㅋㅋㅋㅋ

그래서 중복 때 또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다 먹을때 쯤 동생 먹을 것도 가져가려고 하나 포장주문했어요.

팩으로 되어있고 파는 따로 담아줘요.

안에 양파, 마늘, 쌈장, 고추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

집에 가서 그냥 3~5분 끓이시기만 하면 끝!

백년토종삼계탕 본점은 여기에 위치해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복날에 삼계탕 드시고 몸보신하세요!!

이상 홍대/합정 삼계탕 맛집인 <백년토종삼계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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